산본 화덕 육선생 TV 소개된 숙성 살치살, 하지만 소개됐던 것 보다는 아쉽네!
TV에서 소개됐던 곳이라고 해서 기억해뒀다가 와이프와 가봤습니다. 저희 부부는 고기를 참 좋아하는데 제가 유독 누린네를 잘 느끼기 때문에 고깃집 선정도 온라인에서 많이 찾아보고 하는 편입니다.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맛집들을 다녀보면 성공도 있었고 그냥 그런곳도 있고 실패인 곳도 있었습니다. 뭐든 주면 잘 먹는 분들에게는 맛집 될 확률일 높을 것 같고 민감한 입맛인 분들에게는 맛집 확률이 낮아지겠지요... 그리고 기대를 많이 했느냐 않했느냐에 따라도 달라질 수 있고요.
저는 민감한 입맛이라 맛집이라고 가보면 소개했던 것 보다 못한 곳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먹었던 메뉴 값이면 차라리 신화푸드 브랜드인 천지연에 가서 양념갈비를 먹는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가본 산본 화덕육선생도 소개됐던 것 보다는 실망한 곳 중에 한곳인데요... 오는 길에 보니 사람이 많은 고깃집도 보이고 하던데 TV에 소개됐다던 곳 치고는 저희 포함 3테이블 밖에는 없었습니다.
반찬은 처음엔 모두 가져다 주고 이후에는 입구쪽에 셀프바에서 직접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나 반찬들은 깔끔 했습니다. 그래서 고기까지 맛있겠지 라는 기대도 되더군요.
와이프와 메뉴판을 보면서 우선 숙성 살치살 프리임등급 4인분을 시키려다 그러지 말고 2인분만 시키보고 다음은 양념갈비로 먹어 보자고 합의를 본 후 주문을 했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한 숙성 살치살이 TV에세 봤던 것처럼 초벌되어 먹음직스럽게 꼬치에 꽂혀 2인분이 나왔습니다. 눈으로는 정말 먹음직스러웠지만 거기까지 였습니다.
부드럽고 살살 녹는다고 했던 표현은 부족해보였고 씹을 때 질긴 부분도 있더라고요. 눈과 코는 즐거웠지만 입은 그렇지 못한 산본 화덕육선생의 숙성 살치살 이었고, 숙성 꽃갈비살을 1인븐만 시켜보려고 했지만 1,000원 더 비싼 부위가 이정도 인데 더 낫겠나 싶더라고요.
다음으로 주문한 수제 양넘갈비 2인 입니다. 기존에 알던 진한 양념갈비가 아니고 아주 연한 양념갈비 였습니다. 다른 고깃집에서는 카라멜을 써서 단맛을 내고 그런다고 화덕육선생에서는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게 양념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수제 양념갈비를 맛본 소감은 저와 와이프는 두번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맛과 색상을 내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일부 고깃집들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카라멜을 사용하는 방법이 아닌 화덕육선생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맛을 냈다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기대 이하 였습니다.
아쉽지만 산본 화덕육선생에서 맛본 음식중에 맛있게 먹었던건 비빔국수 밖에 없었습니다. 양념갈비에 같이 먹으려고 와이프가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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