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감 차돌삼합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대비 양은 만족할 수 없네

 

 

 

와이프가  전지적 참견시점 이란 프로를 보고 이영자씨가 소개했다던 마포 공덕역 어딘가에 있는 진대감 차돌삼합을 꼭 한번 맛봐야 겠다면 노래를 불러서 지난 4월 벚꽃이 만발하던 날에  저와 와이프, 장인어른 그리고 마포에 살고 계신 처가집 작은아버님과 작은어머님을 모시고 갔었습니다.

 

 

 

 

마포 공덕동에 위치한 진대감 차돌삼합은 위치가 생각보다 골목이었고  주차공간은 없기 때문에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찾아간 날이  주말이었는데  진대감 골목을 빠져나와 좀 더 넓은 길로 나오면 한쪽 라인으로 차들이 주차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저도 거기다  세워놨는데  단속은 안하는것 같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고 아무래도 전지적 참견시점이란 프로에서 이영자씨가 소개한 맛집이라더니 사람들이 홀과 룸에 꽤 있었습니다.

 

벽면 메뉴의 보고 이영자씨가 추천한 한우 차돌삼합으로  8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날은 처가집 작은아버님과 작은어머님께  그동안 여러가지 신경써주신 것에 보답해드리려고 식사를 대접하려고 한 날이었거든요.

 

 

 

 

테이블 위로 반찬 세팅이 되고 주문한  차돌삼합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차돌삼합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구워줍니다. 긴 접시에 명이나물과 다른 두가지가 있는것을 하나씩 맛볼 수 있게 해주고 이 후 부터는 직접 구워야 합니다.

 

8인분을 주문했지만 5명이 먹기에는 너무 적은 양이 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우 ++  라지만 얇디 얇은 차돌인데 말이죠...먹고나서 나중에 인터넷에 후기들을 봤는데 역시나 저와 와이프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었습니다. 

 

 

 

 

직원분이 3가지 방법으로 차돌삼합을 맛볼 수 있게 구워주면서 알려줍니다. 맛은 좋더군요.  어떤 맛일지는 직접 입안에서 느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명이 차돌삼합 8인분으로 만족하지 못해 마지막은 볶음밥까지 먹고나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복음밥은 그냥그냥한 맛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그 음식을 만드는 요리고수들이 있는 맛집들을 틈틈히 찾아 다니는 것도 사는 재미 그리고 행복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맛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야 항상 있지만 여기 진대감의 차돌삼합은 가격 대비 양은 접어두고 맛으로만 본다면 한번 맛 볼만한 음식인것 같습니다.

 

 

 

 

차돌삼합 식사를 마치고 차 한잔 하려고 작은아버님댁 아파트에 차를 세워두고 그 앞에 벚꽃이 보기좋게 핀 공원길을 걸었습니다. 올해 벚꽃을 가장 많이 오랫동안 본 날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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